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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구단 최초 네팔 대지진 구호 위해 기부

성남FC, 26일 홈경기 수익금 네팔 구호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5/21 [10: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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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대표 시민구단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성남FC가 4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수익금의 일부를 대지진으로 막심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네팔국민들을 위해 기부한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 시즌 시민구단 최초 출전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대표 시민구단의 토대를 쌓아가는 성남FC는 이번 참사에 대한 구호지원을 통해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하고자 한다.

지난 4월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문화유적을 포함한 국가 인프라가 파괴돼 전 세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구호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네팔국민들의 슬픔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작은 마음이 구호활동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시민구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구호지원 결정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