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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1년, 100만 성남시민의 ‘행복’ 키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높아지는 삶의 질 !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6/25 [08:5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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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민선6기 성남시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대한민국의 모범주민자치시대를 열어 ‘2030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것,  민선6기 성남시의 약속이다. 특히 안전・의료・교육 분야의 공공성 강화가 핵심이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이 추진되면서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몇 가지 주요 사업을 알아본다.
 
 
 
 
01 성남시민순찰대 7월 창설
안심귀가 지원, 골목길・학교 주변 순찰 태평4동·상대원3동·수내3동 시범운영
 
민선6기 안전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책인 성남시민순찰대가 오는 7월 창설을 앞두고 있다.
시민순찰대 운영에 관한 행정절차가 재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는 시민순찰대 임기제 공무원을 모집(6.8~10), 오는 7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시민순찰대는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12명(남·여 각 6명)의 대원이 각각 시범사업 구역인 태평4동, 상대원3동, 수내3동 행복사무소에 상주하면서 아동·여성안심귀가 지원, 골목길·학교 주변 순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변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시민참여 행사의 안전관리, 지역 주민 택배 보관, 생활 공구 대여, 간단한 집수리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시는 1년간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 9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2017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모두 500여 명의 대원을 지역별 거점공간에 상주시켜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민순찰대가 창설되면 생활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월19일 성남소방서・분당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효율적인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 안전도시를 만들어가는 성남시는 5월 29일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2
 

 
02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메카 만든다
오는 2017년 말 성남시의료원 개원 시민회관과 동시 공사해 예산 676억원 절감
 
 
 
시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아프기 전 질병예방’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정・중원지역 주민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정구 옛 시청사(수정로 171번길 10) 자리에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다. 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 517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되며 최근 메르스로 이슈화된 음압병상도 32개 설치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으로 6월 현재 운영체계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대학병원 위탁 외에 다각적인 운영방식의 필요성이 제기돼 7월 시의회 정례회 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 신축 공사와 동시에 바로 옆에 735석 규모의 대극장 등 시민회관 공사를 진행, 예산 676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둔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전국 최초 ‘100만 시민 주치의제’ 시행,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함께 살기 좋은건강도시의 전국 모범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의료원건립추진단 031-729-3643
 

 
03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 본격화
대장동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신흥동 제1공단은 근린공원으로
 
 
오는 2020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제1공단은 여가 휴식 공간으로 각각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6월 15일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구역 개발 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보상), 착공, 준공의 개발사업 절차를 추진할 근거가 확정돼 거리상 떨어진 두 지역을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된다.
시는 분당구 대장동 91만3천㎡ 부지에 1만6천 명 인구가 살 수 있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짓는다. 이곳엔 대장천을 끼고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버스차고지, 초·중학교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대장동과 직선거리로 10㎞ 떨어진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는 결합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
제1공단 총 8만4천㎡ 부지 가운데 도로(3천㎡)를 제외한 4만8천㎡는 공원 조성 부지이고, 나머지 3만3천㎡는 법조단지(공공청사) 예정 부지다.
대장동과 신흥동 제1공단, 두 지역의 결합개발은 사업 시행 예정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성남시는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과 현재까지 빈터로 남아 있는 제1공단을 동시 개발하기 위해 이 두 지역을 결합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과 택지개발지원팀 031-729-4505
 

 
04 ‘창업하기 좋은 도시’ 로의 진화 시작
국책사업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 선정… 국비 40억 유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인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은 창업 3년미만 우수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창업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굴된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3년간 80여 개 창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비 40억여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창업 기업의 수익모델 개발과 성장에 필요한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2013년 신설(창업) 법인수 전국 최고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976개의 법인이 설립(월평균 165개설립)되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사업유치로 성남시는 지역 내 창업인프라가 확대되고 기술투자, 일자리창출, 특허 증가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판교제2테크노밸리(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 말 착공, 2017년 하반기 완공되면 창업, 정보통신, 기술, 문화융합 등이 집적된 창조경제공간이 탄생된다. 판교에 1,600여 개 첨단기업이 집적되고 10만명이 근무하는 첨단 클러스터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육성부 031-782-3055
 

 
05 손님도 주인도 웃는 스마일 상권 만든다
도심상권 7개 지구 활성화…전통시장 현대화
 
 

성남시는 도심 상권의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5월 조직개편을 단행, 전통시장현대화과를 신설했다.
올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수정지구(중앙시장~옛 시청 앞 일원)와 성호중앙지구(성호시장~중앙지하상가 일원), 단대・대원・은행・서현수내시범・복정 지구 등 7개 지구의 상권을 활성화한다.
수정지구는 세계 길거리 음식타운, 전통시장 저자거리, 수정통통 문화거리, 아름다운 풍경거리 등을, 성호중앙지구는 산성로 가로문화마당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성한다.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중원구에 성호공설시장(2017.12월)과 하대원공설시장(2016.12월)을, 수정구에 성남중앙공설시장(2018.5월)을 건립하고, 국내 최대 모란민속5일장도 상업・관광・문화적 명소자원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 9월 공사를 착공해 2016년 3월까지 체계적인 이전을 추진한다.
상인들이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인대학을 통해 ‘강소 상인’, ‘혁신리더’ 등 성남형 중소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지식상인 육성도 추진한다.
중원구 상권 중심부(중앙동)에는 주차장 등 중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주민편의 소통기능을 갖춘 상권친화형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통시장현대화과 전통시장개발팀・상권활성화팀
031-729-8962, 8972

 

 
06 사통팔달…친환경 녹색교통
판교 트램 설치, 위례~신사선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수도권 인접 도시로 교통이 편리한 성남시는 5월 조직개편으로 첨단교통과를 신설, 친환경 녹색교통 기반의 철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알파돔을 연결하는 트램(1.5㎞ 복선 노면전철)을 설치, 한류와 IT, 게임, 문화를 융합하고,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한국잡월드를 연계한 복합관광・문화의 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신도시 광역 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연장(2014~2023), 지하철 8호선의 모란역~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연장(2014~2023),8호선 위례(복정~산성) 추가역 개통(2014.5월~2019.12월), 신분당선 미금역사 신설(2013.4월~2017.10월) 등이 추진된다.
특히 기업이 많이 들어선 판교 지역의 교통 편리를 위해 판교~월곶선(서판교역) 착공(2014.7월~2021.12월)도 추진한다. 판교역에서 서쪽으로 의왕・안양・광명・시흥시를 거쳐 수인선 월곶역까지 38.6㎞ 복선전철을 연결해 판교와 분당 중심 동서철도망을 완성해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게 된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분당선과 8호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2018년까지 승강 편의시설과 승강장 안전문 등 지하철 편의시설을 확충, 이용편의와 시민안전도 제고한다.

 
첨단교통과 도시철도팀 031-729-8983
 

 
07 주민 부담 최소화 재개발 추진
노후 공동주택단지리모델링으로 ‘명품도시’
 
 

성남시는 도시정비기금 조성을 통한 공적 지원으로 주민 부담 최소화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재개발사업(신흥2・중1・금광1구역) 융자 지원으로 주민 추가부담금을 줄이는 재개발을 2016~2020년 추진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은행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 5.8㎞, 주차장 7개소,공원 14개소, 광장 1개소 등 기반시설공사가 오는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심 내 급증하는 노후 공동주택단지 리모델링을 추진, 원활한 도시재생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한다. 준공 후 15년 이상된 173개 단지 11만220세대를 대상으로 2014~2023년 추진한다.
2014년 4월 공공지원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매화마을 1단지 등 6개 단지가 선정됐고, 올해 공공지원 리모델링 사업단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리모델링 공공지원기금 5천억원을 조성한다.
행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비사업도 2013년 4월 경기도 최초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 12월까지 단대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성남형 주민 중심으로 개선한다.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전국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실태조사와 대상자 선정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민・관 협동사업의 모범이자 롤모델로 시민들이 중심이 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방침이다.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 031-729-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