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운영하는 지구촌체험관의 기획 전시 실크로드 특별展 ‘KOICA와 함께하는 유라시아의 희망’이 5월 22일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문화 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에 위치해 예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중앙아시아 6개국(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공화국,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역사와 더불어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KOICA가 진행 중인 무상원조 사업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장은 중앙아시아 국가 개황과 실크로드 문화·역사를 소개하는 기획전시관, 중앙아시아의 사회 문제와 개발 이슈를 소개하는 글로벌 이슈 전시관, 코이카와 한국 ODA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이카 홍보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샌드토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음식 문화를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는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사막화, 아동 노동 등의 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시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를 다루는 실크로드 전시는 2016년 2월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구촌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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