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의회에 들어선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도 모르게 터져나왔다. 로비의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산수화와 함께 쉽게 볼 수 없던 수묵화 3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이 보아도 깔끔한 붓 터치가 느껴지는 대나무 그림부터 힘이 느껴지는 소나무 그림과 산수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작품들이 서양화 기법을 접목한 독특한 수묵화였고 작품 한켠에 쓰여 있는 필체 역시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서예작품이 될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남시 의회를 찾은 석산(石山) 김영철화백이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조성을 위해 '김영철화백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石山 김영철 화백은 20년 전부터 작품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을 홀몸어르신, 결손가정 아동 및 장애인 등을 위한 후원금 조성에 기탁해 왔다. 이번 전시회도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하여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관람은 무료로 진행한다.) 한번쯤 성남시의회에 마련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새로운 기법과 다양한 소재로 완성된 작품들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석산 김영철 화백 작품전시회 안내] - 행사기간 : 2015. 7. 16(목) ~ 7. 19(일) 4일간 - 장 소 : 성남시의회 1층 로비 - 전시내용 : 금강 산수화, 매화 등 동양화 30여점 - 행사목적 : 불우이웃돕기 후원모금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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