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가 대내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박권종 의장은 메르스 사태가 시작되자 긴급하게 의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박 의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봐야 한다. 바로 지금부터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메르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후 즉시 태스크포스팀(단장 김유석) 구성을 결정, 본격적인 메르스관련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 기초의회에서는 최초로 이뤄진 일이었다.연일 확산되는 메르스 여파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성남시의회모든 의원들도 의견을 한 데 모았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전방위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박권종 의장과 모든 시의원,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여러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메르스 필수정보와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이 겪는 고충을 직접 듣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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