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10월 4일 인천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가변석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탄천종합운동장 N석(홈 서포터즈석)을 대신할 가변석은 열혈 서포팅을 위한 스탠딩석과 일반 관람 팬들을 위한 좌석으로 구성돼 총 720석(스탠딩 175석, 의자 545석) 규모로 제작됐다. 성남은 팬들에게 조금 더 빨리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가변석 설치를 완료했다. 성남은 이번 가변석 제작에 앞서 지난 7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공개적으로 팬 의견을 수렴하였고 가변석 디자인과 높이, 각도 등 세부 사항을 매달 정기 팬간담회를 통해 공유하며 성남FC만의 맞춤형 가변석을 만들어냈다. 먼저 가변석 첫 단의 높이와 단과 단 사이 높이를 모두 기존 부산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FC에 설치된 가변석보다 높여 최고의 관람 시야를 제공했다. 안전확보를 위해 가변석 출입 기준을 중학생 이상으로 제한했다. 또한 성남FC의 대표 컬러인 검은색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지난 4일 인천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과 함께 가변석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가변석을 찾은 팬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성남 팬 한 명은 “관람 시야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선수들의 숨소리 까지 느낄 수 있어 전용구장 부럽지 않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남은 스플릿 경기에도 가변석을 운영해 팬들에게 전용구장 못지않은 관람과 함께 가변석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가변석을 찾은 팬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성남 팬 한 명은 “관람 시야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선수들의 숨소리 까지 느낄 수 있어 전용구장 부럽지 않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남은 스플릿 경기에도 가변석을 운영해 팬들에게 전용구장 못지않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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