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로비에서 ‘받짇고리와 국화꽃 향기전’을 연다. 전통바느질 보자기 100점과 국화 분재 100점, 난 10점 등 210여 점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전통기술을 보급하려고 농업기술센터 소속 규방공예연구회원과 가정원예전문교육생 50명이 주축이 돼 만든 작품들이다. 전시작 가운데 사주보, 주머니, 누비 배냇저고리, 모시문발 등의 규방공예 작품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마치 그림처럼 그려냈다. 모시로 만든 춘포발, 여의주 문보 등은 전국규방공예 공모전 입상작이다.
석부작 국화분재는 지난봄부터 8개월여 동안 공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조용하고 섬세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바느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화꽃 향기가 그윽히 감도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성남시청사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