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16년부터 독서·토론교육 지원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Book극성>으로 명명하고 성남시 학교부터 시작해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교양을 통한 성찰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성남시는 <Book극성>에 필요한 기본 DB를 구축하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평생교육원, 초·중등교원, 사서(교사) 등이 참여해 타 지역 탐방, 전문가 초청 공청회를 진행했다. 12월 8일 독서관련 단체와 독서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사서(교사)들이 참여한 공청회를 개최한 후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와 지역사회 전체를 포괄하는 ‘책 읽는 성남’ <Book극성>에 대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 한 해는 <Book극성> 출범 첫해로 학교에 중점을 맞춰 교과교사연수를 통한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을 하고 교과도서지원, 독서동아리·독서연구회지원 등 교사·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학교에서 활발한 독서·토론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성남시만의 특색 있는 <Book극성>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독서·토론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은 지난해말 ‘독서·토론교육 선도교사 양성연수’를 진행했고, 이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서(교사) 미배치교 26개(위례 신도시 신설학교포함) 전체에는 도서도우미를 배치해 효과적인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활발한 독서·토론이 가능하도록 학교도서관 환경개선리모델링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기반 구축, 지역사회 복지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책 읽는 성남’으로의 변신을 추구하려고 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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