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생태학습원 <폐자원과 예술의 만남> 2월 20일까지 열려 판교생태학습원(이하 학습원)은 2월 20일까지 폐자원과 예술의 만남특별전을 개최한다. 학습원은 지난해 생태미술활동과 체험봉사활동이 결합된 청소년 에코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6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폐기물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업사이클링교육을 받고 창작활동을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예술적 고민과 상상력으로 병뚜껑, 폐현수막 등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역할을 불어넣었다. 학습원의 윤세희 홍보담당관은 “참가자들 중 일부는 환경에 관심이 있어서 왔지만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도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모두들 환경보전과 생태적 시각을 키우게 됐다”며 참가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 재료 수집부터 작품만들기 및 전시회 디스플레이까지 전 과정에 이들 청소년 아티스트들의 손길이 닿았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만든 1백여 점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자면 이들이 전하는 자원선순환의 메시지가 들려오는 듯하다. 학습원은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니 환경예술에 관심을 가진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 내용은 올 3월 학습원 홈페이지(www.psh.snpark.net)에 공지될 예정이다. 관람시간 10:00~17:00(월요일 휴관) 박정호 기자 mandyjh@gmail.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