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첫 장편 지원작인 김수정 감독의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이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의영예를 안으면서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소외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장애를 가진 동생과 병든 엄마를 돌보며 피폐해가는 사회적약자인 주인공을 담담하게 그려내,젊은 감독의 뚝심과 개성을 잘 드러낸 독립영화로 평가받았다. 김수정 감독은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을 통해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게 돼 기쁩니다. 촬영하면서 성남이라는 공간이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라며 작은 소회를 재단 소식지 『아트뷰』에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현재, 2016년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 공모(1.19~2.15)를 진행 중이다. 공모심사를 통해 장편 2편 최대 8천만 원, 단편 2편 최대 500만 원의 제작비를 차등 지원하며, 전체 분량의60%를 성남에서 촬영하게 된다.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재능있는 많은 영화인들의 꿈이 실현되길 응원한다. 성남미디어센터 www.snmedia.or.kr 독립영화지원사업 031-724-8355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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