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터는 성남시민축구단인 성남FC의 훈련 등 안정적 운영 기틀과 성남지역 유소년 축구 육성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로 결정된 분당구 정자동 4번지 잡월드잔여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6천㎡ 규모로 성남축구센터를 건립한다. 축구장 2면과 선수 숙소, 트레이닝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춘다. 총 사업비는 190억여 원이 투입된다. 2월 시의회 승인을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 하반기에 착공, 2018년 상반기 축구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 는 축구센터 건립을 통해 성남FC의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과 하나 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 축구교실 등을 운영해 미래 성남 FC의 주축이 될 선수 육성과 성남지역을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성남 FC도 올해 초 기존 2실 4개 사업부서에서 3개 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유소년 파트를 강화했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축구센터(클럽하우스)가 없는 구단은 성남, 광주, 인천 3개 구단뿐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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