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6년 성남FC의 첫 영입 선수인 황진성은 2003년 프로 데뷔해 11년 동안 K리그 통산 279경기 47골 58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베스트 11’으로 선정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패스와 득점력을 두루 갖춘 황진성은 안정된 경기운영과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대한민국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며 차세대 수문장으로 눈도장을 찍은 U-23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동준은 성남FC U18(풍생고) 출신으로 성남의 우선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로 진학했고 올 시즌부터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89cm 85kg의 건장한 체격의 김동준은 199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한 공중 볼 처리에 능하고 순발력과 센스를 고루 갖춘 골키퍼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티아고 선수는 브라질 세리에A 산투스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브라질 1, 2부 리그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2015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해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2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탄탄하게 전력을 보강한 성남FC는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상위권과 AFC 챔피언 리그 진출권을 노린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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