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된 육교는 성남시청 앞 성남대로를 건너 여수지구를 연결한다.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시청의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이 어중간한 위치에 놓여 있어 무더운 더위와 매서운 추위에 노출된 상태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건널목을 지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청을 찾는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질 것은 물론 2500여 가구 여수지구 입주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교 양편으로는 노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도시 이미지의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불을 밝혀 성남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혀줄 것이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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