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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앞 육교 개통

시청을 찾는 시민, 여수지구 2500가구 입주민들 '돌아서 가는 길 다소 해소'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3/14 [09:3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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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육교     © 비전성남
지난 3월 7일(월), 성남시청 앞 육교가 4년여 만에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육교는 성남시청 앞 성남대로를 건너 여수지구를 연결한다.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시청의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이 어중간한 위치에 놓여 있어 무더운 더위와 매서운 추위에 노출된 상태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건널목을 지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청을 찾는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가 높아질 것은 물론 2500여 가구 여수지구 입주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청육교     © 비전성남
이번에 개통된 육교는, 교각 위에 세운 35m 높이 탑에서부터 비스듬하게 친 케이블로 주형을 지탱하는 사장교 형태로 2012년부터 시청 육교 설치를 추진해 수차례 디자인 심의를 거쳐 길이 71m, 폭 5m 규모의 사장교 형태로 완공했다.
▲ 여수동 센트럴타운 301동 옥상에서 본 육교와 성남시청     © 비전성남
 
육교 양편으로는 노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도시 이미지의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불을 밝혀 성남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혀줄 것이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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