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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주)모야모

‘저 나무의 이름이 뭐야 뭐?’ 모야모앱을 이용해 보세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3/23 [14: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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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들, 산에서 꽃들이 술렁이는 봄이 왔다. 눈길을 끄는 나무와 풀의 이름이 많이 궁금해지는 때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어주는 것, 내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 누군가에게 불리며 의미가 생기는 그것, 이름!
식물의 이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앱이 있다. 휴대폰에 앱을 다운 받아 사진을 올리면 1분 이내로 답이 올라온다. 도감을 들고 사진과 실물을 비교하며 이름을 찾거나 사진을 찍어와 이름을 찾는 번거로움이없어졌다. 이름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유용한앱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모야모의 박종봉대표는 IT관련 분야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가 IT기술을 접목한 앱을 개발하게 됐다. (주)모야모는 2014년 11월 모야모앱을 개발하고 1년도 안되는 사이에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는 호응을 얻었다. 그 공헌도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스마트앱어워드 KOREA 2015 생활정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가입회원수가 12만 명이며 식물 전문가가 화훼, 관엽, 야생화, 나무, 산약초, 버섯, 식물병원 등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전문가들과 회원들이 답글을 단다. 식물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은 한 사람의 뛰어난 지식보다 수많은 사람의 지식이 모여 하나로 완성되는 집단 지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단순히 식물의 이름만 알려주는 앱이 아니라 식물에 관련된 이야기도 볼 수 있고 또 식물의 상태를 사진을 찍어 올리면 치료방법까지 알 수 있다. 답글에 달린 식물이름에는 식물도감 연결 링크가 자동으로 삽입돼 클릭하면 모야모 식물도감과 연결된다. 식물이름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모야모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모야모의 제안으로 전문가로 활동하는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정덕연(섬시호, 전문가 표지 ‘萬’) 님은 “모야모는 단순히 식물의 이름만 알려주는 공간이 아니라 회원들 간의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에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공간이다. 토론은 정확한 근거(사진)를 통해 이뤄진다”고 했다. 전문가는 댓글 수에 따라 표지가 달라진다.
(주)모야모는 식물씨앗과 식물이름표를 나눠주고있다. 식물의 씨앗이나 이름표가 필요한 유치원,학교, 공공단체 등은 모야모에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모야모는 향후 식물 관련 종합포털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성 소비가 아닌 일상적인 소비재로서의 꽃 소비문화를 만들고 우리나라화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모야모 031-708-3900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