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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북적거리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눈길’

매일 수백 명 시민들 다녀가며 다양한 후기 전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4/21 [14:1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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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홍보관 방문 후 기념촬영 중인 관내 초등학생들     © 비전성남
▲ 홍보관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의회 기능에 대해 공부하는 어린이들     © 비전성남
"의회 공부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의장님이 직접 알려주신 내용은 잊지 못할 거예요”

 
지난 3월 14일, 시의회 역사와 동향,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성남시의회 홍보관이 개관한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연일 뜨겁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문자가 스스로 참여하도록 설계한 체험형 시설들은 어린이들에게도 의회를 쉽게 이해시키고 있다. 마냥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의회가 홍보관 견학 후 무척 가까워진것 같다는 소감도 나온다. 실제로 성남시의회 홍보관에는 개관식 이후 매일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견학 방문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홍보팀은 지방의회가 우리 고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구비하고, 사전 견학신청의 경우에는 매회 직원을 통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회별 20~30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팀이 방문하면 홍보관의 다양한 시설은 물론 의회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청취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 역시 바빠졌다. 홍보관 개관식 이후 직접 아이들의 인솔에 나서는 등 소통에 적극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장은 틈틈이 홍보관을 방문해 성인 방문자에게 시설을 소개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의회를 쉽게 설명해주며 긴 시간 시민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박 의장이 직접 소개하는 의회 설명에 아이들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박 의장과 디지털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부모님께 보낸다며 연신 들뜬 모습의 어린이들도 많았다,
홍보관에 대한 시민들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남시의회 내부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졌다. 성남시의회 이서윤 주무관은 “방문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그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홍보관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성남시의회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도입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점차 나아질 성남시의회 홍보관의 모습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되는 이유다.
 
홍보관 견학 엿보기
▲ 홍보관에 견학 온 학생들     © 비전성남
▲ 의회 조형물을 통해 회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비전성남
▲ 학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한다     © 비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