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3월 29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내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은 미국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단 하루만에 1,340만 달러(약 154억6,500만 원)의 수출상담을 했다. 오로라시 인구가 성남시의 약 1/3 수준인 35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당초시장개척단의 기대를 넘어선 알짜배기 성과다. 유리창 청소 로봇을 개발하는 성남시한 업체의 이순복 대표는 “시장개척단 자격으로 성남시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처음 참석했는데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시의 지원을 받고 온 만큼 어깨가 무겁고 그만큼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해마다 5~6회 지역별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번에 걸친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48개 기업이 577건, 4,597만3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1,477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둔 바있다. 시는 올해도 미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시작으로 동남아, 인도 등 5개 지역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4월 1일 실리콘밸리에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뒤 3일 귀국했다.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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