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버이날 행사의 하나로 5월 11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열어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녀들과 어버이날을 함께 할 수 없는 독거어르신과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어르신 등 600여 명을 모셨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자녀의 빈자리를 대신해 어르신 한 분 한 분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무대 공연도 마련했다. ㈔대한실용무용총연맹은 부모님의 아가페 사랑을 표현한 퓨전무용을, 코리아주니어빅밴드는 ‘하이파이브 오’ ‘아리랑’ ‘성자의 행진’ 연주를, 초청가수 진홍주는 ‘꽃이 되리라’, ‘십원짜리 오빠’, ‘민요메들리’ 가요를, 성남시여성합창단은 ‘새봄’, ‘어머니’ 노래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행사장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는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는 어르신 모시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고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여가시설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 성남시만의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남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한어버이 국민포장 1명과 효행자 도지사장 3명, 시장상 6명, 노인복지 기여자 시장상 11명 등 모두 21명에게는 상장을 주고 격려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노인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안부를 살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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