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독도 박물관 김경도 학예연구사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국제 사회 속에서 증명된 입증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이상 이어진 긴 강의에서도 의원과 직원들은 펜을 놓지 않고 열심히 메모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동안 가졌던 많은 궁금증과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 고대하던 독도로 향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다행히 파도는 높지 않았다. 덕분에 삼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다는 독도 땅에 성남시의회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박권종 의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하고, 다양한 강의도 접하며 생산적인연구와 논의를 이어가다 보니 참 짧게 느껴지는 일정이다”라면서 “우리 성남시의회의 모든 식구들부터 독도에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면 바로 그것이 독도를 사랑하는 첫 번째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셋째 날 의정 컨퍼런스 폐회식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그동안의 일정을 정리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의원들은 “이번 컨퍼런스는 주제도 의미 있었고, 무엇보다 명확한 목적을 가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이 많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적극적으로 이번 경험을 녹여내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의회사무국 홍보팀 031-729-2549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