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통시장 남한산성시장의 특색을 살린 도시락·간식 메뉴가 나온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5월 3일 남한산성시장 상인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상품 중간 품평회를 열었다. 특화상품개발 사업은 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남한산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시장으로 유입시켜 시장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란 도심이나 주택단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색을 발굴해‘1시장 1특색화’를 도모하는 경영현대화사업이다.이날 품평회에는 남한산성 등산객과 지역주민, 상인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브랜드 네임(정상한끼)을 토대로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음식 10가지가 준비됐다. 중간 품평회를 통해 상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28일 최종 품평회를 거쳐 남한산성시장 특화상품으로 개발한다. 배득영 남한산성시장 상인회장은 “남한산성시장 도시락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회도 협동조합을 설립, 도시락사업을 추진해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특화점포 및 환경조성을 통한 핵점포 육성 △상품력 강화 및 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인프라·홍보 콘텐츠 제작 △시장통 한 평 콘서트 등 남한산성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현대화과 상권활성화팀 031-729-897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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