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개편안은 현재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성남시민 세금 중 55%는 경기도에서 다른 시군 지원에 쓰고, 나머지 45%를 성남시가 쓰고 있는데 이를 개편해 45%중 20%를 더 가져가고 성남시는 고작 25%만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장 내년에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줄면 성남시 자체사업인 ▲ 시립의료원 건립 ▲ 각종 복지관, 공영주차장, 도서관 등의 신설 ▲ 산후조리비 지원 ▲ 학교 교육과 보육료 지원 ▲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 복지종사자 처우개선 ▲ 국가유공자 수당 지원 ▲ 교복 지원 ▲ 어르신 일자리사업 ▲ 청년배당 등 모든 사업이 줄줄이 중단되거나 무산되는 상황이 초래된다.
“정부가 못하는 복지, 성남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배가 아픈가?!”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명에 동참했다. “성남시민이 낸 세금은 당연히 성남시민을 위해 써야지,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 “눈 뜨고 있는 사람, 코 베어 가는 것도 유분수지...” 분노하는 시민. “정부가 못하는 복지, 성남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배가 아픈가?!” 비아냥거리는 시민 등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항의 반대도 빗발쳤다. 현재 성남시민 대상 서명운동은 각 시민,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홍보가 되어가는 상황이어서 거리를 지나는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방재정 개악 저지 100만인 서명’ 캠페인 펼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