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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지방재정개편 반대 단식 농성 이틀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방 자치를 지킵니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6/08 [18:0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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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6월 7일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재명 시장의 단식 농성 소식이 전해진 7일 오후, 표창원(용인시), 김병욱(성남시), 김병관(성남시) 국회의원을 비롯 김상곤 전 교육감과 조정래 소설가가 격려차 다녀갔다.
 
▲ 이재명 성남시장(왼쪽 두 번째)과 성남시의회 김용, 박종철, 박문석 의원     © 비전성남
단식농성 이틀째인 8일에는 이재명 시장과 주빌리 은행을 함께하는 제윤경 의원을 시작으로 성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시민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온 정환빈(서울․대학원생) 씨는 “이재명 시장님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는 뜻에 동의하며,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인천에서 휠체어를 타고 오신 어르신은 “지방재정개혁의 문제점을 알리고, 성남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성남시 상인들을 대표해서 중앙시장 상인회 신인섭 회장, 모란민속시장 유점수 회장, 성호시장 정태수 회장, 수진 1동 으뜸길 상인회 변용섭 회장들의 지지방문도 있었다.
 
▲ 단식 농성장을 방문한 비전성남 기자들    © 비전성남
이재명 시장은 더운 날씨에 찾아온 시민들의 안부를 챙기고, 단식을 걱정하는 시민들을 오히려 환하게 웃으며 안심시켰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함께     © 비전성남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 정청래․최민희 전 의원도 응원차 방문했다. 단식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정청래 전 의원은 본인의 24일 기록을 깨지 말라고 웃으며 말했다.  성남시의회 더민주 의원들도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 각계 각층의 응원 메시지가 늘어나고 있다     © 비전성남
단식 농성장 한켠에 마련된 응원쪽지에는 “이재명 시장님, 항상 응원합니다. 살아있는 정의를, 민심을 보여주세요. I♥U”라는 글이 있었다. 이 응원처럼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하는  정의로운 민심이 전달되길 바란다.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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