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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당 차원에서 문제해결 노력하겠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6/16 [08: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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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 9일차 이재명 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왼쪽부터 어기구,박경미,노웅래,신동근,조승래,오영훈 위원과 최대호 전안양시장(우측 서있는 사람)     © 비전성남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해 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 차원의 문제해결 노력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노웅래, 조승래, 어기구, 박경미, 오영훈, 신동근 의원과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이 시장의 단식농성장을 찾아 2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방재정악화의 근본원인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가 스스로 약속한 4조7천억 원 환원약속을 지키면 문제가 해결된다. 지역간 형평성이 문제가 된다면 환원할 4조7천억 원으로 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지방재정 개편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 시장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면서 “당 차원에서 문제해결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전 안양시장은 ‘불교부단체’에서 ‘교부단체’로 전락한 안양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 악화로 정부의 눈치를 봐야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