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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건립]성남시 ‘주민숙원사업’ 서현도서관 짓는다

표준시장단가 산정으로 11억 원 예산 절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6/22 [15:2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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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인 서현도서관건립이 드디어 시작됐다.
성남시는 6월 7일 분당구 서현동 234번지에서 심기보 성남시 부시장,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현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현도서관은 자체 발주로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성남시가 산정한 공사비가 너무 낮다며 조달청이 4차례에 걸쳐 표준품셈을 적용하도록 보완 요구했으나 시는 표준시장단가로 산정해 자체발주를 한것이다.
실제 서현도서관 공사 입찰에는 무려 369개 업체가 참여해 ‘공사비가 낮으면 사업성 악화로 유찰될 것'이라는 건설업계와 정부측 주장을 무색케 했다.
서현도서관은 부지면적 4,222㎡, 연면적 1만2,400.46㎡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30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5월 1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문화강좌실과 시청각실, 1층 어린이·유아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전자정보실과 노트북실, 일반열람실, 4층 일반열람실 등 다양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역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1~3층까지 180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상원도서관(중원구 중3주택 재개발지구)은 3월 착공했고, 복정도서관(수정구 복정동)은 연말 착공 예정이다.

도서관지원과 도서관정책팀 031-729-4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