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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배우는 사회적경제와 복스쿱스 이야기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영화제 9월 30일까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7/16 [16: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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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정고의 사회적 협동조합 이야기     © 비전성남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복정고등학교 교육경제협동조합 ‘복스쿱스’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주간 홍보캠페인 영화제와 토크콘서트가 7월 12일(화)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 영화로 알아보는 사회적 경제     © 비전성남
행사는 1부에 사회적경제홍보를 위한 영화 <위캔두댓 - We Can Do That>이 상영되고 2부에 복정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 영화제 시작     © 비전성남
<위캔두댓>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넬로라는 열정적인 활동가와 정신병을 가진 환자들이 마룻바닥을 시공하는 회사협동조합을 만들고 자립해가는 감동적 실화로, 사회적협동조합과  노동의 의미를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영화다. 
 
<우리가 만든 협동조합 이야기>는 전국 최초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직접 협동조합을 만들어 ‘복스쿱스(Bok's Coops)’라는 교내 친환경 매점을 운영하는 복정고 조합원들과 학생이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다.
 
▲ 조합원 학생들과 복스쿱스에 관한 퀴즈를 푸는 모습     © 비전성남
‘복정고 협동조합’을 뜻하는 ‘복스쿱스’는 학생들이 조합의 이사진과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른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품목과 수량, 판매 방식, 수익금 활용 등 매점의 모든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그 때문에 또래 학생들에게 친환경의 질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협력적 의사결정과 기업운영의 실제 경험을 쌓고, 수익금으로 학생복지를 위한 문화나눔, 공동구매, 장학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영향력를 펼치고 있다.
 
▲ 토크콘서트     © 비전성남
이한솔(복정고 2) 학생이사는 “협동조합 활동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조합이사로 활동하면서 아주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며, 학교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토크콘서트 중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 비전성남
여름을 맞아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개최한다.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3시)마다 성남시청 2층 하늘극장에서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문의: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031-729-4957 
 
▲ 9월 30일까지 성남시청 하늘극장에서 진행될 사회적 경제, 영화제 포스터     © 비전성남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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