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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로라시에 한국 동화 200권 보내

“우리나라의 문화정서 공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7/21 [14: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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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오로라시로 보내는 한국 동화책들 & 성남시 기증 스티커     © 비전성남
성남시와 해외자매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공립도서관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에 오는 8월 말 한국 동화 200권이 비치된다.
성남시는 미국 오로라시에 아동도서를 보내기로 하고 6월 29일 현지 국제자매도시기구(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를 통해 통관 절차를 밟았다.
이번 책 전달은 3월 오로라시(시장 스티브 호건)의 공식 초청으로 성남시방문단이 현지를 방문했을 때 성남시장이 한국 교민들을 위한 아동도서 기증을 약속해 이뤄졌다.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동화책과 솔루토이 과학·지리 등 아동학습 도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성남시민들이 구미도서관에 기증한 책들을 재기증 도서로 선별했다. 이들 도서에는 성남시 기증 스티커를 붙였다.
오로라시에 사는 한국 교민(3,500여 명)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자매도시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될 전망이다.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