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의 롤 모델’을 지향하는 성남FC가 8월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으로 선정됐다. 성남은 9월 10일 열린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팬 프렌들리 클럽 2차 수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상으로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된다. 지난 6월, 1차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수상한 성남은 이번 2차 수상으로 시민구단 최초 2연패의 영예와 함께 명실공히 K리그를 대표하는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올 3월 ‘깃발전쟁’으로 축구팬들에게 큰 이슈를 만들어냈던 성남은 7월 수원FC와의 2차 깃발 전쟁에도 흥행을 위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경기 당일 ‘승리를 위한 깃발 행진’이라는 타이틀로 야탑역부터 경기장까지 800여 명의 팬들과함께하는 행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 홈경기 종료 후 승패와 상관없이 수훈선수와 함께하는 ‘Hi-Five’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E-sports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구축도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성남은 아시아 프로구단 최초로 EASPORTS™ FIFA 온라인 3 프로게이머 김정민선수를 영입하며 FIFA 온라인 3 국내외 경기시 성남FC를 홍보한다. 축구를 통한 유소년 교육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성남은 올해 성남시 초등 2학년과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매 홈경기 슛돌이 리그, 에스코트 키즈, 자원봉사 운영 등 홈경기 참여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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