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날 오후 4~6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제11차 사회적경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성남·오산·화성·아산·시흥시장, 성북·서대문·인천남구청장,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미원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성남시 사회적경제와 시민기업’ 소개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소장의 ‘성남시민기업 성과 분석’ 발표 ▲최대진 시민기업 디엔에스 본부장의 ‘노숙인 일자리’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이 주축 돼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 전략을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포럼 내용 가운데 성남시민기업은 사람이 중심이 돼 공생·공유·협동 등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성남형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개인과 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이를 위한 경쟁 중심의 시장 구조와 차이가 있다.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기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민기업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52), 시민기업(25), 마을기업(5), 협동조합(170)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기업 252개가 있다. 성남시는 이날 포럼과 토론을 계기로 시민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대해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031-729-366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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