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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 관객을 사로잡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0/21 [14:0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작곡 :조르주 비제 Georges Bizet
•대본: 앙리 메이야크 Henri Meilhac, 뤼도비크 알레비 Ludovic Hale′vy
•원작 : 프로스페르 메리메 Prosper Me′rime′e의 소설 <카르멘 Carmen>
•초연 : 1875년 3월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구성 : 4막
•일정 : 2016. 11. 17(목) ~ 11. 20(일)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 VIP 22만 원, R 15만 원, S 8만 원, A 5만 원, B 2만 5천 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성남아트센터가 2016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으로 오페라 제작 시리즈를 이어간다.
대중에게 친근한 스토리와 음악을 지닌 <카르멘>은 작곡가 ‘비제’(GeorgesBizet, 1838~1875)가 메리메의 소설<카르멘>을 원작으로 군인인 돈 호세와 팜므 파탈 카르멘의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1875년 3월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연된 오페라 <카르멘>은 당시 사회의 통념과 극장 측의 반대로 여러 번 작품을 수정하며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올려졌다. 탈영, 밀수, 치정살인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소재에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당시 음악가들의 찬사에 힘입은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중을 사로잡았고 연일 대만원을 이루며 장기 공연됐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고의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 주로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그 역량을 펼친 지휘자 성시연의 한국에서의 오페라 데뷔 무대를 볼 수 있으며, 현대적인 감수성,관록과 정통으로 승부하는 연출가 정갑균이 함께한다.
유럽의 주요극장에서 카르멘으로 호평받는 메조 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 국내 정상급의 메조 소프라노로 타이틀롤 데뷔인 양계화를 카르멘 역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유럽전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한윤석과 허영훈이 돈 호세 역을 맡았다.
미카엘라 역에는 유럽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초초상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난,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이지혜가 맡았으며, 2015 차이콥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과 전체 그랑프리를 차지한 몽골 출신의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 여러 장르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오승용이에스카미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정상의 연출진과 성악가들이 드림팀으로 뭉쳐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2016년 성남아트센터는 <카르멘> 작품 자체의 장점은 살리되 성남아트센터의 노하우와 독창성을 담아낸 자체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제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또 하나의 명품 오페라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