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49명의 수상자와 성남시의회의원, 축하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행사장에는 새롭게 돋보이는 점이 많았다. 김유석 의장은 “지난 표창 수여식 때부터 줄곧 본 행사가 조금 더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에 지금까지 프로그램 전체 구성에 대한 많은 고민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말처럼 고민의 흔적은 역력했다. 먼저 총 1부, 2부로 나눠져 구역별 시상식이 별도로 진행된 것. 그와 더불어 김유석 의장과 의원들이 직접 일일 의회 가이드를 자처한 점도 큰 인기였다. 수상자 및 축하객들과 함께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본회의장 등을 두루살펴보고 직접 의장 및 의원석에 앉 아 투표 등의 체험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에 참석한 축하객과 수상자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을 구경하고, 서로 앞다퉈 기념촬영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 가득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의 기쁨이 배가되는것 같다”며 “우리 같은 시민들이 언제 이렇게 의장석에 앉아 보겠나. 오늘 단순히 상만 받고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고 돌아가는 것 같다. 오늘 제일기분 좋은 것은 상을 받는 것보다 성남시의회를 정말 가까이에서 느껴볼수 있었다는 점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수상자들과 축하객 등 수많은 시민은 개편된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직접 체험해보는 등 다양한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의원들이 진행하는 회의 전반에 대한 체험을 실제 장소에서 똑같 이 진행해봤다는 점이 큰 인기였다. 참석한 축하객 역시 번갈아 가며 의사 진행을 체험하고 연신 기념촬영도했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성남시의회는 시민들께 언제나 먼저 다가가고자 늘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본회의장 외에도 평소 언제나 성남시의회 홍보관의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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