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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에서 만난 게임월드페스티벌

대한민국 게임산업 매출 10위 중 8개 기업 자리잡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0/21 [15: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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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 8일 열린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 비전성남
지난 10월 7일과 8일, 2016 성남게임월드 페스티벌이 판교테크노밸리 내광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게임문화의 글로벌화와 게임 속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스튬 런웨이, 게임월드마켓, 드론낚시대회, 게임컨퍼런스(IGC), *게이미피케이션 & 게임아트 전시, 캐릭터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 대형게임사와 블리자드 등 해외게임사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코스튬런웨이는 현실에서 게임속 캐릭터를 직접 마주할 수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꼬마버스 타요’로 컬러링아트 콘텐츠를 개발한 스마트핸(Smarthan) 에듀테인먼트 융합교육 기업 <홍당무> 같은 성남 관내콘텐츠기업의 부스들과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게임월드마켓, 드론으로 목표물을 수확하는 드론 낚시대회, 안 입는 옷을 기부하고 망치게임으로 경품을 받는 행복나눔 대장간행사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메인무대에서는 공연과 콘서트를 비롯, 성남의 콘텐츠기업을 소개하고 넥슨의 카트라이더, NHN의 카카오프렌즈 사천성, 하스스톤, LOL게임, 오버워치스페셜 등 관객과 함께하는 매치이벤트가 현장생중계로 진행됐다.
또한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게임컨퍼런스(IGC)와 게임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 게임아트 전시는 점차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게임의 시대적 흐름과 현
주소를 다시 한 번 자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 매출순위 10개 중 8개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는 성남시는 국내 온라인 모바일게임 시장점유율 50.5%를 차지하는 콘텐츠산업의 메카다. 2015년 기준 게임산업 규모로 4조7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게임산업의 독보적인 집적지로 부상한 성과 뒤에는 2009년 게임을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전방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현재 게임 및 콘텐츠기업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기업과 지역의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모바일게임센터,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성남모바일앱센터 등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창업교육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성남에서 새롭게 발전하는 성남게임월드 페스티 벌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 게임(Game)이라는 단어에 명사형 접미사(ification)를 결합한 신조어로게임 같은~, 게임과 관련 있는~의 뜻을 포함해‘게임화’나 ‘게임처럼 만들기’라는 뜻.

성남산업진흥재단 www.snventure.net 
                       031-776-4643~6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