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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카페 온 더 테이블 ( On the table)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나아가는 ‘청년 자립작업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0/21 [15:3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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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내역 인근에 문을 연 청년 자립카페 온 더 테이블   ©비전성남
지난 9월 19일 분당 수내역 인근 다운타운 빌딩 3층에 <청년 자립카페 온 더 테이블(On the table)>이 문을 열었다.
수학학원에서 공간과 설비를 마련했고, <일하는 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자립작업장이다. 바리스타나 카페 운영을 꿈꾸는 청년들은 이곳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On the table>을 주로 찾는 이들은 근처 음식점 손님들과 학원 학생들이다.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손님들은 이곳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성남시의 지원을 받는 <일하는 학교>는 19세 이상 25세 이하 청년들 중 학교 밖 청소년들과 대학 비진학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일하는 학교>는 스스로 역량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마을활동부터, 미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젝트까지 청년들의 진로 개척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이곳에서 사회로 나아간 청년들은 커뮤니티를 만들어계속 교류 중이다.
<일하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서 <On the table>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은지(여·22) 씨는 “일하는 학교에서는 도전이 두렵지 않다. 많이 응원해준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이 모여서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는 것도 힘이 된다. On the table에서 일하는 것도 지금까지의 아르바이트들과 달리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일하는 학교> 이정현 사무국장은“On the table에 지원하려는 청년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기꺼이 협력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청년들이 뒤처지거나 앞서가기보다는 서로 이끌어 주면서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한다.
녹록지 않은 현실로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돼 주고 버팀목이 돼 주려는 <청년 자립카페 On the table>과 <일하는 학교>, 그 따뜻한 마음을 응원한다.

On the table(11:00~22:00) 031-717-8656
 
분당구 수내동 22-3 다운타운빌딩 3층

일하는 학교 www.workingschool.net, 031-753-6584

수정구 신흥3동 3405-2번지 4층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