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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민속 5일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다음달 시작

평일엔 600대 차량 주차, 끝자리 4· 9일엔 장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0/24 [08: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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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민속 5일장인 성남 모란시장 이전 부지 조성 공사가 다음달 중에 시작돼 내년 5월부터 옮긴 곳에 장이 선다.
이전 부지는 현재 모란장터 바로 옆 중원구 성남동 4929번지 여수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용지다. 성남시는 9월 21일 한국토지공사(LH)와 ‘모란민속 5일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H는 대상 부지에 내년 5월까지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6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매월 끝자리가 49일인 장날에는 모란장터로 활용된다.
현 장터(1만2,200㎡)보다 1.4배 넓은1만7천㎡ 규모다.휴게공간, 모란시장·주차장 지원센터(지하 1층~지상 2층), 화장실 등 부대시설(5,575㎡)을 포함하면 전체 부지 면적은 2만2,575㎡다.
성남시는 모란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로 630억 원을 투입한다. 모두 완공되면 5일장이 서는 날 모란장 상인 700여 명이 이곳에서 영업을 하게 된다. 장이 서는 날이면 10만여 명이 몰리는 국내 최대 규모 장터다.

교통기획과 주차관리팀 031-729-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