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생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기초 순수과학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가상현실VR체험, 로봇축구와 배틀 등 특화된 과학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는 초·중·고 과학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70개의 순수과학 체험부스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25개의 창의과학 체험부스 및 기타 운영지원부스를 야외광장에 설치했고, 초청강연과 슬로건 공모전, 가족과학 경진대회 및 게임장소로 이루어진 실내 행사장, 공연이 펼쳐진 중앙무대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각 부스를 체험한 후 안내책자에 스티커를 채우면 핫도그, 어묵 등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도 받을 수 있어 관람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내 마음대로 착시팽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한 불곡초등학교 영재학급 차혜환(초등 6) 어린이는 “방문하는 친구들이 많아 쉴 틈이 없어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 체험으로 배우면 과학원리들이 훨씬 재미있거든요.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순수과학 체험부스에는 분당영덕여고 생명과학동아리 BIO-D의 <혈액형 팔찌 만들기>와 분당중학교 M.L.S의 <DNA 모형 만들기>, 중부초등학교 <색 분리를 이용한 장미꽃 만들기> 같은 특이하고 차별화 된 체험이 많아 늦게까지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양시원 기자seew2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온몸으로 즐기는 성남시 청소년 창의과학축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