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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환경교육도시 선포

‘환경교육으로 만드는 생명공동체 성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1/24 [14:5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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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2일 시청 광장에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했다.     © 비전성남
최근 지구온난화로 때 이른 폭염, 녹조, 기근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이상 기후와 생태계 파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시민 교육을 통해 환경에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시는 11월 12일 시청 광장에서 일반시민과 초·중·고·대학생, 전국 환경 활동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했다. 환경교육도시 선언문 채택을 통해 ‘환경교육으로 만드는 생명공동체, 성남’을 비전으로 한 실천형·마을 중심형·생활형·통합형·행정융합형의 5가지 환경교육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실천형 환경교육을 위해 수정·중원·분당 권역별로 전문 환경교육센터를 지정 운영한다. 각 센터는 주관단체·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환경 교육을 총괄하고, 시민 대상 성남환경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마을 중심형 환경 교육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3개의 마을 환경동아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 으뜸 마을을 선정해 육성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환경교육 4시간 필수 이수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운영, 기업 CEO 환경포럼 등의 사업을 펴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생활형 환경교육을 한다.
판교 크린타워(소각장), 하수처리시설,판교생태원은 환경학습구역으로 묶어 통합형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한다.
칸막이를 걷어낸 온·오프라인 아카이브(기록 저장소) 구축과 환경교육정보 플랫폼(거점) 구축으로 행정융합형 환경교육을 시행한다. 환경단체, 시민과 협업 체제를 이뤄 단계별로 환경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년간 민·관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기획단 운영, 성남 환경교육 네트워크 발족, 환경교육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국립생태원과 환경교육 등 시민 참여 분위기를 만들었다.
성남시는 환경교육도시 선포를 계기로 시민 교육을 전략적으로 추진,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의 존재에 관한 의식과 깨어 행동하는 환경 시민의 역할을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 031-729-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