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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중앙경로당 개소

더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 이모작이 이뤄지는 곳으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2/07 [16: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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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회장 축하 인사말     © 비전성남
 회원수 205명, 성남시 경로당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며 12월 13일 ‘위례중앙경로당(위례광장로311)’이 개소했다. 수정구 84번 째 경로당으로 등록, 개소한 위례중앙경로당은 지역의 특성상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져야 할 저소득 독거노인이 회원 수의 대부분이다.
 
경로당이 위치한 35단지는 재개발 사업(금광1동, 중앙동, 신흥동)으로 인한 순환이주용 임대세대와 영구임대세대로 저소득 계층 거주 비율이 높고,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실버아파트’ 또한 단지 내에 있어 노인계층이 주민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 전형수 수정구청(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 비전성남
개소식에 참석한 각계각층 단체장과 지역인사들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활동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식사 문제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황규선 위례동주민센터 동장과 석춘지 위례종합사회복지관장 또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사업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좀 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끔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종관 위례중앙경로당 회장은 “관심과 지원에 대한 약속에 감사드린다”는 화답과 함께 회원들에게는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하는 회원, 그래서 우리 경로당을 우리 노인들의 즐거운 인생 이모작이 이뤄지는 곳으로 만들자”는 인사말로 감회를 다졌다. 
 
▲ 경로당 제막식     © 비전성남
이번에 문을 연 위례중앙경로당은 회원 수가 많은 만큼 다른 곳에 비해 경로당 규모 또한 큰  편이다. 291.06제곱미터 규모로 중앙에는 넓은 홀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회의실, 주방, 다용도실 등으로 나눠져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금광1동에서, 중앙동·신흥동에서 친구로 지냈던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시인 위례동, 새로운 경로당에서 더 큰 우리로 만나게 됐다.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더 활기차게…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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