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은 다행히 녹아 이동의 불편함은 없었다.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자리를 메워 사이드로 의자를 계속 비치해 시민들이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인사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통해 목소리를 내도, 종이에 써서 내도 똑같이 답변한다”며 단, 우리지역 전체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의하기를 당부하면서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짐을 전했다. 먼저 느티마을 리모델링 진행여부, 시민순찰대 부활, 동주민센터 이전할 때 시민과 협의, 청솔초 폐교위기, 탄천 배드민턴장 바람막이 설치, 마을별 상가와 골목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이재명 시장은 동별로 마이크를 돌리면서 한 동도 빠짐없이 질문을 받기 위해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했다.
2시간을 꽉 채워 인사회를 마친 후 자유롭게 시장과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과의 더욱 친숙한 자리로 마무리가 됐다. 이재명 시장이 ‘시민들이 주권자’임을 다시 한 번 밝혀준 소통의 장이었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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