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청 출입구 로비에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달고 양성 평등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로비에서 일반시민, 여성기관·단체 회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2월 9일 성남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1월 23일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성남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성 평등 성남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여성·가족친화기업 확대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운영 ▲저소득층 미성년자 생리대 지원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 ▲중장년여성 정신건강 증진사업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등 33가지 양성평등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위원장. 김진흥 성남부시장 등 19명), 공무원 실무추진단(38명), 서포터즈(100명) 등 민·관 협력 체계가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남시가 양성평등 사업을 공모해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컨설턴트를 지원한다. 김영숙 성남시 가족여성과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약자, 남성 모두가 평등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성 평등, 안심, 소통의 가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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