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새로 부임한 박경훈 감독은 ‘헤비메탈축구’로 K리그와 FA컵 우승을 통해 팬심을 사로잡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어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은 “성남은 K리그 최다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 구단입니다. 황의조와 김두현, 김동준 같은 훌륭한 프랜차이즈 스타도 보유한 매력적인 팀이기도 하죠. 반드시 성남이 올 시즌엔 1부 리그로 승격해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라며 성남FC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또 박 감독은 ‘헤비메탈축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은 ‘빠른 공수전환’입니다. 공을 빼앗았을 때와 빼앗겼을 때 얼마만큼 빠르게 공격-수비로 전환하느냐, 이 속도가 핵심입니다. 공수전환의 속도가 높아지면 빠르고 효율적인 축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보는 팬의 입장에서도 즐거운 축구가 되는 거죠.”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빠른 공수전환이 팀 컬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막전을 앞두고 시즌권 6천 매를 돌파한 팬심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평균 3~4년 만에 1부 리그로 올라간다고 하는데 빠른 시일 내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홈경기마다 선수 피규어 무료로 선물 성남FC는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로 출시되는 콜라보레이션상품을 선보였다. 상품은 성남FC 선수 피규어 컬렉션 ‘MINI PLAYER'와 경기장 일부를 구현한 ‘필드세트’로 구성돼 있다. 11번의 성남FC 홈경기마다 새로운 선수 피규어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해당 경기에 지급처를 찾아 시즌권이나 구매한 당일 경기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준다. ‘필드세트’는 어린이&가족 시즌 티켓을 구매하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관람하고 새로운 선수 피규어를 필드세트에 놓으며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재미도 더할 수 있다. 별도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3천 원(MINI PLAYER) 및 2만5천 원(필드세트)이다.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을 위해 팬 샵, 어린이 팬들을 위한 풋살장도 마련됐고, 지역상권과 연계해 먹는 재미를 제공하는 먹거리존에도 새로운 메뉴를 보강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 031-709-4133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성남FC 2017 K리그 챌린저 4월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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