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중학교 1~2학년 약 2,800명(10개 학교)을 대상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진로멘토단이 청소년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토 분야는 문화, 예술, 체육, 서비스업, 전문직, 인문·경영·경제·과학·IT 분야 종사자, 대학생까지 110여 명이 참여했다.
마술사 멘토를 찾은, 유투브에서 카드마술을 접하고 마술사에 관심 갖게 됐다는 정민재(문원중1) 학생은 “마술도구를 직접 보니 신기해요. 마술은 기술만이 아닌 연기력과 함께 말솜씨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선물로 받은 마술도구 코인박스의 기술을 익히면서 친구들에게 마술을 선보일 것을 기대했다.
피에로 분장을 한 신승빈(공연예술가 & 퍼포먼스) 멘토에게도 학생들이 몰렸다. 분장 재료가 궁금하다. 하루 일당이 궁금하다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풍선 불기,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학생들에게 웃음을 줬다. <사람도서관>은 다양한 분야 멘토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시간으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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