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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길에 위치한 ‘풍년식당’ 맛맛맛!! 맛있는 맛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1/28 [00:44]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입맛은없고,


이런날엔 칼칼하고 시~원한국물있는 음식이


생각이 많이 날 입니다.


제가 오늘소개해드릴곳은


장터길에 위치한 풍년식당이란곳입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운영하고 계신데요.


사장님이신 정 영수 사장님은 이번에 상인대학 2기를


졸업하셨죠.


상인대학이란곳이 뭐하는곳인지 몰랐으나


상인회장님이신 심종섭 회장님에


권유로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알고있는것들.. 잘알고있을꺼라 생각되는것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였다고.


너무나 좋은 경험이였고 ..


사장님도 상인대학을 생각하고 계시는분있다면 적극추천해드리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  장터길에 위치한 ‘풍년식당’    


 

화초키우는것을 좋아하셔서 앞입구부터 멋있는 화초들이


즐비해보입니다.

 

정 영수사장님은 오래기간 공무원 생활을


하셨다고해요.


사모님이신 이 화자 여사님께서 (구) 제일은행


뒤 편에서 식당을 오래하셨해요.

 

메뉴도 돼지국밥부터 시작해서 안해본메뉴가 없으시다고..


그러시다가 사장님이 정년퇴직을 하시면서


두분이 같이 하게되었다고.


장사를 하면서 1남 2녀을 다 출가 시키시고.


지금은 돈을벌기보다는 손자,손녀를 생각하시며


음식을 하신다고 하네요.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가있단 말이겠죠?

 
▲  장터길에 위치한 ‘풍년식당’    


 

실내안은 "깔 끔"

 

제가 이날 시킨음식은 코다리와 갈치조림이였어요..


따라나오는 밑반찬들이 너무 맛있어보이죠?

 

그럼 메인 음식도 볼까요?

 

 


 

칼칼한 갈치조림입니다.

 

 


 

코다리정식입니다.


바삭하게 튀겨나와서 통째 먹어도 상관없답니다.


사진보면서 군침도시는분 많으시죠?

 

 



요즘식당도 " 원산지 표시" 중요한거 아시죠?

 


"사장님 식자재는 식자재 가게에서 가져오는거죠?"

 

"아니요.제가 직접 새벽에 가락동가서 사와요~!


박스로 사야하기때문에 가까운


시장에서 사면좋겠지만서도 식당에서 쓰는 채소가


한두가지도 아니니깐,가락동가서 제가 직접보고 골라야


직성이 풀리죠~!!"

 

지금 이자리에 장사를 하신지는 4년이 조금안된다고..


음식장사라는 것이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이제 징글징글해 하기싫지만


애들이 이제 다나가고 둘이 돈을 많이 벌기보다 ..


베풀며 살자라는 마음으로 장사를 하신다고 하셨어요.

 

"가끔 사장님이 배달도 하시던데?"


"이제 배달안해요. 작년에 뇌출혈로 수술까지 했잖아요.


그래서 배달안하기로 했어요"

 

가끔 친정엄마의 음식이 생각날때가 있어요.


그냥 여러 반찬이 없어도. 따끈한밥에


김치를 손으로 찢어서 주시던...엄마.

 

사모님의 손이예요..


저에 손을 다시 한번 드려다 보게 되네요.


난얼마나 열심히 살았나?생각하게되고.


발레리나는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발변형이와도


챙피해 하지않는데요.. 세월과 노력이니깐


우리사모님손도.. 많은 세월을 말해주고 있는것같네요.

 

 


 

풍년식당 사장님 내외분이세요.


인상이너무좋으시고 . 마지막엔


"추운데 차가운물드시지마시고, 숭늉있어요...그거드세요.."

 

물까지 작은배려 정말감사합니다.


음식점에서 가장좋은에티켓은 싹 싹 비워먹는 밥그릇이라죠?


오늘 만큼은 몸생각안하고


정말맛있게 먹다갑니다...!!!

 

<스마일클럽 기자단> 윤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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