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하는 가족 단위(70가족)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한다.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밀 베기, 밀 탈곡, 밀 타작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덜 익은 밀을 불에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성남환경운동연합이 맡는다. 앞선 지난해 10월 성남시는 탄천 태평습지생태원(2만7600㎡ 규모) 일부 공간(2000㎡)에 우리 밀 씨앗 90㎏ 뿌려 이번에 영근 밀밭에서 체험행사를 열게 됐다. 시는 체험 행사 날 약 700㎏ 정도의 밀알을 수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확한 밀알은 올겨울에 성남 청계산, 영장산, 남한산성 줄기인 검단산 등에 야생동물 먹이로 놓아줄 계획이다.
우리 밀 수확 체험에 참여하려면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0가족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당 5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의: 환경정책과 환경보호팀 031-729-315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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