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이 소재한 분당의 중심 수내2동과 남한산성이 소재한 본시가지의 축 양지동 간 동 대항 교류 수양전(수내양지동)에 게이트볼 동호인과 동장, 팀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 전 중앙공원을 산책한 후 먼저 동·팀장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는 게이트볼 경기를 하고 이어 동별 동호인 선수단 10명이 경기를 치렀다. 동호인 어영자(69·양지동) 씨는 “동별 친선대회로 동호인들과의 첫 만남이 즐겁다. 앞으로 활성화되면 게이트볼 회원도 늘어날 것 같다”며 경기 후에 음식을 함께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 내내 밝은 웃음을 보였다.
이번에 공원과 게이트볼로 하나되는 친선교류 초청행사를 기획한 오상수 동장(수내2동)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시니 참 좋다. 본시가지와 신시가지 화합의 자리가 됐다”며 다음달 만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서석 동장(양지동)은 수내2동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7월 14일 남한산성 실내 게이트볼 장에서 다시 한 번 만나는 친선교류전을 약속했다. 이번 동호인 게이트볼 친선경기는 홈그라운드의 위력 덕분이었을까, 수내2동 팀이 우승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 간 화합을 바라는 자리는 수내2동과 양지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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