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한여름 밤의 축제!

제4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7/09 [17:40]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 비전성남
극심한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일기예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대원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제4회 째 열리는 마을 축제,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은 하대원 주민들이 가진 끼가 발휘되는 날이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간다는 자부심으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 에어로빅, 댄스에 소질이 있는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가진 재능을 뽐내는 날이다.
 
▲     © 비전성남
‘비가 내리지 말아야할 텐데’란 간절함이 여기저기서 배어나올 만큼 불안정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중원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엔 하대원의 밤을 즐기기 위해 500여 명의 시민이 모였고 본 행사를 주최한 하대원동체육회 김태옥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막이 올려졌다. 시립국악단의 연주와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 팀 ‘용감한 언니들’이 펼치는 시원시원한 율동이 식전행사로 꾸며지며 축제의 막이 열렸다.
 
▲ 김유석 성남시의회의장     © 비전성남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신상진 국회의원, 김유석 성남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대표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2부 본 행사는 자칭 국민 MC 엄용수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관중석의 웃음으로 시작됐다. 노래, 댄스 , 연주, 시낭송 등 총 14팀 출연자들의 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탈북가수 권설경, 걸그룹 ‘싱싱걸즈’, 전년도 우승팀 ‘하우머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열기는 더해갔으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열띤 경연의 결과는 ‘브라스밴드’를 연주한 ‘디토브라스’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 걸그룹 싱싱걸즈     © 비전성남
원영자 추진위원장은 “끼 콩쿠르의 밤 축제에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해가 거듭될수록 경연자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 축제가 명실상부한 하대원의 트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축제는 주민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흥을 즐기며 화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비전성남
하대원동 주민센터 031-729-6790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252(하대원동)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
제4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