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혐오시설과 소음, 악취로 성남시의 이미지를 실추 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이자 개고기 논란의 중심지였던 모란시장은 모란가축상인회(회장 김용북)와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식을 맺고 올해 2월 27일 ‘개판매업소’ 자진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기존 도축·판매 업자의 업종전환과 전업이전, 환경정비 등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상인회는 단계별로 업종전환과 함께 도로정비, 비가림시설 설치 등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란가축시장의 50년 숙제를 풀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김진흥 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모란시장 식육견 상인들과 수없는 대화를 나누고 개식용 논란에 대한 제도적·사회적 해법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과 동물보호단체, 개 사육 농가, 상인,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노상방담도 개최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며칠 전 모란시장 정비작업을 돕던 모란가축시장 상인회장(김용북)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한 일이 발생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역경제에 일조하고 ‘삼식이’도 탈출할 겸 시장의 추어탕집에서 식사를 했다. 얼마 전 ‘동상이몽’(SBS)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식이 시장님’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기도 했다.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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