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6월 30일 제229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긴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 30일간 이어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성남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4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 6월 8~16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28일에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한 달간 실시된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모든 의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회의와 다양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이번 정례회에서 돋보이는 점도 많았다. 이번 회기부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일반인도 볼 수 있도록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의회의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도 마련 돼 본회의 전체를 수화로 안내하고 있다. 김유석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문턱을 없애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금의 인터넷 생방송과 수화통역 역시 마찬가지다. 의회 정보를 습득하는데 누구 한 명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모든 성남시의회식구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주요 시 추진 업무에 대한 다양한 해법 및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모든 의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진행하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연중 가운데로 옮기는 등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인터넷 생방송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의회가 더욱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일련의 변화를 통해 우리 의원들은 궁극적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함께, 더 나은 시정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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