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이재명)가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가동한다. 미등록 대부업자에 의한 불법 사금융과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서민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가 할 수 있는 행정력을 특별 단속과 기획단속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오후 1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미등록 대부업자 특별 단속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부터 모란역 부근에서 홍보물 전달 등 계도활동을 시작하고 합동기획전담반이 현장검거 활동 및 사전예방 활동을 한다. 단속반은 대부업 광고 전단에 기재된 대부업자에게 직접 전화해 대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기획수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살포되는 불법사금융 광고물을 적발해 고발 등의 조치로 봉쇄해 불법 대부업체가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관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회의에서 협업에 관계된 현황을 점검했다. 특별사법경찰관의 직무범위 확대 지정 운영방안 경기도 협의사항과 불법 사금융 광고 행위 현행범으로 검거방안, 불법 사금융 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 등 다방면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이날 회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시장은 생중계 영상에서 “성남에서 불법고리사채 영업은 100% 적발, 형사 처벌할 것이니 내가 있는 한 절대 성남에서 불법 사채업 하지 말라”며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특별단속반에 참여한 성남시 공무원은 “서민을 눈물 짓게 하는 민생경제 침해 사범을 반드시 근절하겠으며 무분별한 불법 대부업 광고로 인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그릇된 경제관념을 갖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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