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의 소통 행보가 남다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무려 10일간 계속됐다. 그러나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연휴도 잊은 채 관내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추석 전에는 관내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경찰서, 기동타격대 등 공공기관을 찾았다. 의원들은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명절이나 공휴일, 평상시 일상에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시민을 대표해 명절 전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모든분들이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전은 물론 물가상황과 응급비상연락 대기망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고향 길을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교통상황도 주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내 있었던 개천절과 한글날에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 축제에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겼다. 그뿐만 아니라 의원들은 “깊어가는 가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분들이 있다”면서 우리 주변어려운 이웃들을 서로 살피자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각 지역구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우 및 어르신을 찾아 명절인사와 함께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또 성남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봉사활동과 자선바자회에도 동참하고 있다. 의원들은 “가을은 풍요와 수확의 계절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깊어가는 걱정에 어려움을 느끼실 주변 분들을 둘러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참여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성남시의회는 시민 누구도 소외되는 일 없도록, 곳곳에서 현장행정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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