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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힘이 나요]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성남시니어기술창업센터

만 40세 이상 시민의 성공적 창업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0/24 [07:4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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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성남시니어기술창업센터     © 비전성남

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중장년층과 노년의 가장 큰 고민은 퇴직 이후의 삶이다. 쉽지 않은 이직과 창업으로 인생 2막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팔을 걷어붙였다.

성남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시민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분당구 야탑동의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2~3층에 약 334㎡ 의 크기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IT, 헬스케어, 생활용품 등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남시가 유치, 투자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 소속 창업 전문인력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활용, 시니어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2년간 창업공간 무상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실, 회의실, 교육장, 대강당, 북카페 등의 공용시설과 연간 약200만 원 상당의 마케팅·경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개방형 창업 공간 → 성공 창업을 위한 테마별 교육 → 멘토링서비스의 체계화 → 협업 기반의 네트워크 강화’를 기본 구조로 각 단계마다 기술창업센터만의 최적화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6개월마다 외부심사를 거치며 탈락률도 30%나 돼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입주기업이 되기 전, 기술과 아이디어만 가진 예비창업자를위한 창업기본교육, 창업기술교육, 비즈니스모델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창업을 망설이는 시니어들에게 길잡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검증된 54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과 마케팅, 홍보, 투자유치, 정부 사업 및 과제선정 등 과정별 멘토링과 실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시니어 창업자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인 경영, 세무, 자금, R&D과제 신청을 위해 관내 인프라와 네트워킹을 통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다.

최근 센터는 상반기 정부지원과제 선정에서 3억1천만 원의실적을 올리는 등 6개월 동안 7억6,800만 원의 매출 실적으로 지자체 중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창업센터라는 호평도 받고 있다.

입주사들을 밀착 관리하는 창업전문가 나병민 총괄매니저는 시니어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를 전했다. “시니어 창업은 부양가족이 있고 퇴직금, 대출금 등 모든 것을 걸고 창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실패하면 끝이라는 압박감과 두려움을 가진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니어들은 다년간의 사회경험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많아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청년 창업자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편입니다. 센터는 시니어 창업자들에게 자금조달에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창업 및 경영 자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성남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새로운 꿈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성남시니어기술창업센터 www.snventure.net, 031-707-5962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