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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 성남 부향농원 윤춘섭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 되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1/14 [09:4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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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이 11월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비전성남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가 인증하는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이 11월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ICT 융복합-스마트 팜 선도 사례(중규모 지능형) 농장으로 지정된 성남 부향농원 윤춘섭 대표가 영광스런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다.
 
▲ 신지식인 농업인 인증을 받은 부향농원 윤춘섭 대표     © 비전성남
 
영농경력 20년, 오직 한길만 걸어온 윤 대표는 초화류와 국화류를 생산해내는데 연간 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997년 9월 충주를 떠나 성남으로 이사 와서 오랫동안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초로 시설화훼를 시작해 오늘의 영광을 안은 의지의 농업인이기도 하다.

▲ 화훼 농장에서 환하게 웃는 윤춘섭 대표     © 비전성남
 
스마트 팜(Smart Farm)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작물이나 가축의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농업시설로 높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꼽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시설물을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능을 이용한 온실 편의시설이다.

윤 대표는 2012년 스마트 팜 설치로 앞서가는 농업인으로 이슈가 됐다.

2003년 보리 싹을 조경용으로 포트화한 상품을 보급했고, 2013년 입체도시형 화분을 제작 보급했다.
나아가 초화류 작물식재용 비닐포트 제작 보급으로 다변화하는 농업농촌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스마트 팜 시연과 사례발표를 통해 많은 농가에 정보를 공유하며,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농업진흥청의 시범농가로, 견학을 오는 단체나 개인에게 스마트 팜 운용 시연을 한다.

2017년 국제연수사업으로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인들이 새마을운동 연수 시 시연(3시간) 견학농장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방송·언론을 통해 해외에도 소개하는 홍보맨이 되기도 한다.

요즘 부향농원에는 “겨울 꽃양배추가 출하 중에 있고, 다음 주 정도에는 조경보리를 내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  인터뷰 도중 경운기를 만지며 환하게 웃는 윤춘섭 대표   © 비전성남
 
1년에 4~5곳 농가에 스마트 팜 보급 4년째가 됐다는 윤 대표는 스마트 팜을 이용해 정보화, 기계화 등 원격화되는 농업경영에 눈을 돌린다면 최고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농업을 위해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영마인드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홍보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지식인!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     © 비전성남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