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과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장애인복지관 등 11곳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에 두 팔 걷고 나섰다.
| ▲ 격려 인사를 하는 성남시 유광영 복지지원과장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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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재가노인, 한부모, 조손세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필수적 식품인 김치를 제공, 어려움과 사회심리적 소외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다.
| ▲ 행사에 참여한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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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광장에 이어 11월 22일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분당구 지역 11개 기관과 자원봉사자 330여 명이 함께한 나눔행사로 1,580박스(10kg)의 김장을 준비했다.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각자 정해진 부스에서 김장 속 넣기, 포장, 운반 등 각자의 역할에 들어갔다.
| ▲ 김장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은학의집 봉사자들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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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오산옥(정자동) 씨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오늘도 보람되고,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한다.
| ▲ 분당노인종합복지관팀으로 참여한 봉사자들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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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부녀회원으로 참여한 전희자 씨는 “오늘 야외에서 김장을 해서 더없이 좋고, 좋은 공기와 함께 버무려진 김치를 받는 가정마다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출동한 밥차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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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례(출장밥차) 씨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을 떠주며 “33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한다.
| ▲ 복지관별로 김장을 전달할 차량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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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성처럼 쌓인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떠나는 차량들이 질서 있게 움직였다.
박은희(KT＆G복지재단 성남복지센터) 센터장은 “각 기관의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김장행사가 수월하게 진행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역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7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기아차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day’
| ▲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압구정 기아영업본사 직원들과 봉사자들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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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에서는 특별한 의미의 ‘사랑의 김장day’ 행사가 열렸다.
압구정 기아 영업본사 직원 40명이 11월 21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변성호(판매지원팀) 과장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태마를 정해 활동을 하는데 10월에 영업본부 21개 팀이 판촉캠페인을 하고, 10월 한 달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1만5,670대) 1대 판매 당 1천 원의 적립금을 모아 의미 있는 연말 김장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 정성스럽게 김치 속을 넣는 김남식 부녀회원팀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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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황연주(경기남부지역본부) 씨는 “각 지역본부에서 매 분기별 활동을 하고, 4분기 때는 이렇게 모두 모여서 활동한다. 결혼하면서부터 김장을 했지만 이웃을 위해 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또 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운전 중 핸드폰을 하지 말자는 캠페인도 한다”고 말했다.
| ▲ 재미있게 김장을 하는 최양순 부녀회장팀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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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부녀회 최양순(회장), 이상희(부회장), 김남식 씨가 각 팀(60명)에서 기아차 직원들과 함께 김장 속을 넣으며, 처음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범을 보여 주기도 했다.
| ▲ 정성들여 표를 붙이는 복지관 직원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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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직원들은 역할을 분담해 갓김치와 배추김치를 나눠 담고, 이정우 관장은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날씨만큼이나 환한 시간이었다.
| ▲ 경로당에 전해질 151박스의 김치 © 비전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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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151통의 김치는 분당종합복지관에서 경로당에 전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